언론보도

박경훈의 작업은 동학농민항쟁, 독립운동, 4월혁명, 5월 광주, 1987년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함께 품는다. 흑백의 대비, 절제된 음영, 겹겹의 서사는 목판화 특유의 힘을 살리며 우리 현대사를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.
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박경훈 작가와 울산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뜻깊다. 울산노동역사관은 이번 초대전이 울산과 제주를 잇고, 기억과 기록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.